카테고리 없음

항상 얘기하는 불멍

레지스터 2021. 7. 12. 14:01

위에 불멍 쪽은 모두 없었다지용ㅎ. 고로 존재한다." 우리는 이것을 데카르트의 명제만큼 진실로 받아들인다.정말 잡 생각 없이 활활 타오르는 장작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명상을 하게 되고 마음이 차분해 지더라구요.

 

첫째는 세상신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쁨.더 모닝 카페로 가셔서 찾으시면 됩니당.실제 눈으로는 이정도까지는 별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다양한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... 좀 그렇습니다.그런 자각과 함께어디서 오는지모르는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.창공에 두둥실 뜬 흰 구름은 바람 따라 어디론가 흘러간다.

 

이래서 캠핑 ~ 캠핑 하는거구나 싶었답니다.우리 먼저 저녁 먹고 아이들 저녁 차려주려했으나 정작 현실은 아이들 챙겨주기 바빠서 식어가던 고기.저렴 순식간에 불멍 놀이 하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 해드립니다.살짝 좁은건 좀 아쉽더라구요.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.정말 많이 봤거든요.

 

이미지가 누락되었습니다. 

오늘 이렇게 먹어볼게요.해가 지고 있으니 불멍을 시작해봐요.캠핑느낌 낼 수 있고, 지인가족과 같이 와서 옆으로 넘어다닐수도 있어서 좋았다.좀만 힘주면 뜯어져 버리고 박혀있는 비닐이 잘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에요.바닥에 난방 들어와서 따듯하구요.

 

내역은 대충 이렇게 나온 듯했습니다. TV도 잘나오고 위에 창문도 있어서 답답할 땐 창문을 열어도 좋고 자는데 벌레도 없어서 좋았고 혹시 산이라 추울 수도 있다보니 전기장판이 있는 점도 배려심 있어 보이더라구요.든든하고 속도 편해져 맛있게 뚝딱 먹었네요.게임을 허락해 줍니다.아무것도 하지 않는 쓸데 없는 시간인 것 같지만,멍때리기만큼 우리 영혼에소중한 시간은 없다.1박2일동안 너무 잘 쉬다 왔어요.

 

좋은 안주와 함께 나의 단유 후 첫 음주를 하겠노라 마음 먹었는데, 소갈빗살과 함께 그리웠던 호가든로제를 마셨다.놀 수 있게 해놔서 참 좋은것같아요.캠핑 가서 화로대가 있다면 꼭 불멍을 해보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.유명산 휴양림 근처에 있어서 찾아오기 쉬워요.또 숯불을 피우려니 힘들어서 버너를 이용했어요.

 

초경량인 메쉬만 있는 화로대부터 완전연소와 예쁜 불꽃으로 유명한 솔로 스토브 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.요 근래 야외 활동 트렌드는 캠핑이고 그 중심에 화로대 및 스토브로 불멍 놀이가 유행인가 봅니다.오늘은 물만 마실 예정이기에 화장실이 꼭 옆에 있었어야 됩니다.했는데 모두 매진되었습니다.한땀한땀 마시멜로를 끼웠어용.양파절임도 엄청 많이 주시더라구요.제가 투숙했던 화요일은 문을 닫았는데요.매진되어서 구매 불가. 어지간한 것들은 준비가 되어있구요.불한 번 피우면 완전 헌거되는데도 이렇게 잘 포장되어 나온 걸 보면 기분이 좋은데요.

 

이미지가 누락되었습니다. 

먹었으면 누워야쥬. 생각보다 엄청 어렵지는 않았던 장작에 불붙히기! 여러분들도 처음이셔서 망설이신다면 꼭 불멍해보세요.여기는 단독시설이 잘되어있다보니 가족끼리 오기에도 괜찮고 밤에도 시간 상관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성비 좋은 캠핑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그냥 그랬고 오빠가 주는 와인이 더 맛있었다.문의는 📞010-3004-4434 로 하시면 됩니다.캠핑용 의자도 있는데요.

 

저녁시간이라 또 삼겹살.아무튼 도착을 했습니다.라고 캠핑간식들과 함께 제공돼요.감나무 캠핑클럽에 다녀왔어요.왕산 해수욕장에는 24시간 화장실이 있는 것 같습니다.이번엔 바베큐와 조식편이랍니당.역시 다이소에서 가격 1000 ~ 1500원 구매하였습니다.바람은 솔솔 불고 파도 소리가 싹싹 들리고 좋았습니다.

 

불은 처음에 붙이기가 힘들지 한 번 붙고 나면 적당히 나무만 얹어주면 된다.A7S의 고감도는 역시 어마무시해요.그런지,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더라구요.밤낮으로 느낌이 굉장히 다른데요.이런 스타일 텐트는 안쪽에 내부 텐트가 하나씩 있더라구요.뽁뽁이를 제거하고 이제 파란색 비닐과 전쟁을 시작해야 해요.